인천사회복지사협회(회장 홍인식)가 지난24일 수림공원에서 사회복지사와 협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추연어 사회복지사(전 인천시의원)를 사회복지사 권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회복지사 10명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병호 국회의원 당선자와 류수용 시의회 의장, 박승희, 이용범, 신동수 시의원, 선수경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등이 참석하여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수혜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출범하는 권익위원회의 발대식을 축하했다.

추연어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인구 300만 명에 육박하는 인천시청의 경우 사회복지직 자리에 행정직 공무원들이 독식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10개 군·구 기초자치단체의 사회복지과장인 사무관은 연수구청 단 한곳에 불과한 실정이고, 민간부분의 사회복지사의 월급여가 100만원 미만인 곳이 부지기수인 실정으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인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천시의 사회복지사 처우를 위해서 인천시 스스로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마스터플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사회복지전담 부서에 사회복지직렬 공무원들이 서기관과 사무관으로 진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수용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환경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회 권익위원회의 활동에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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