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진로에 맞추어 과학교육활동을 하고 있고 주말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과학실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주목 받는 학교가 있다.

인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숙)는 과학․수학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한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 증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과학중점학교로서의 선두 주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공계에 대한 관심과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학·과학 동아리 13개 부서를 조직하여 학생들의 재능과 진로 진학에 맞추어 활동하고 있으며 전공별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여고는 그동안 2011학년도 전국과학중점학교 운영 최우수교로 선정, 2012학년도 고등학교 지역공동 영재학급 12명 합격, 제32회 인천과학전람회에서 특상2·우수상3·장려상5팀이 입상하였으며 식물부문은 전국대회 출품이 예정되어 있다. 인천과학문화축전 과학 체험전에서는 조직위원장상 5명 수상, 제24회 인천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는 금상1·은상1·동상4명이 입상하였으며, 인천청소년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는 금상(1위)로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제30회 인천학생과학실험대회에서는 금상1·은상3·동상2명이 입상하였으며 학교 종합 은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거두었다.

아울러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렘넌트지역 아동센터와 청학지역 아동센터 등 불우 이웃 청소년들을 방문하여 과학탐구실험봉사활동을 솔선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제동행 연구 분위기 풍토 조성을 위하여 1학년은 이공계 탐구논문, 2학년은 과제연구를 지도하여 학자로서의 소양과 연구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함양하고 있는 것.

과학체험활동으로는 과천과학관, 국립생물자원관, 제주도 탐방, 강원도 일원 탐방 등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연계하여 R&E 사사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학자로서의 자질과 연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있다. 인천여자고등학교는 여성과학자 육성의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사제동행의 연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인천뉴스=장후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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