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 2012학년도 진로캠프 ‘선배와의 만남’ 개최

인천여고(교장 이영숙)는 지난 16일 동문과 재학생이 자신들의 진로를 같이 모색하는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여고 '학력향상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 및 학과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여 향후 진로 결정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천여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 2학년 학생 870명이 참석한 가운데 45개의 교실 및 특별실에서 학년별로 2회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각각 진학을 희망하는 전공학과 대학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여고는 사전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학과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45개 학과를 선정하여 졸업한 해당학과 대학생을 1일 명예교사로 위촉하였다. 이에 따라 강수진(상명대 외식영양)외 44명이 초청되어 해당 전공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김세진 학생은 “문화컨텐츠를 전공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내 꿈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100년 전통의 인천여고에서는 7월 19일(목) 오후 6시 숙명여대 입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진로와 진학지도를 병행하여 합리적인 진로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맞춤식 진학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뉴스=장후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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