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일원에서 '2012 제1탄 인천알리기 대행진' 진행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뉴스>와 인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월미공원 100배 즐기기' 오리엔티어링 행사가 16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중구 월미공원 일원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송영길 인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승희 문화복지위원장, 신현한 문화복지부위원장,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 최정철 인천시장 비서실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감사, 이경녕 관광진흥과장,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미공원 100배 즐기기!'란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지도에 표기된 3가지 미션코스 중 한 곳을 선택해 빙고를 채워야하는 오리엔터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인천알리기 대행진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위치해 있다.

참가자들은 월미공원의 경치를 둘러보며, ▲월미전망대 디비디비딥! ▲진행요원과의 묵찌빠 ▲ 월미공원 룰렛을 돌려라 ▲구구단을 외자! 구구단을 외자! 등 9가지의 다양한 미션을 열심히 수행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아트 공연, 즉석사진 찍기, 초 만들기, 각시탈 만들기, 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참가자들이 월미공원 퀴즈 정답 맞추기에 열중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에는 큐브 댄스팀과 퓨전국악팀의 신나는 공연으로 행사 열기가 고조됐으며, 김치냉장고와 자전거 등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돼 당첨자들은 깜짝 선물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수많은 참가자들이 원하던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는 중구 송월동에 사는 김만순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사랑하면 알고 싶어진다는데 인천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인천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을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 2탄 인천알리기 대행진'은 다음달 13일 오후2시부터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에서  라디엔티어링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인천뉴스 홈페이지(www.incheonnews.com)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인천뉴스=김하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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