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 1학년 정주희 학생이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2012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 신문 스크랩 고등학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문은 생각을 키우는 나무입니다'를 주제로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12 대한민국 NIE 대회'를 공동 개최한 이번 신문활용교육(NIE) 대회는 '신문사랑 전국 NIE 공모전'과 '신문읽기와 인성함양 패스포트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정주희 학생은 내신과 수능이 모두 상위권인 우등생으로'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주제로 다문화 가정이나 저소득층·장애인·노인처럼 소외된 사람들과 관련된 기사를 모아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정주희 학생은 "스크랩을 하다 보니'사건'에 대한 내용만 전달하는 기사가 많았다"며, "기사를 오려 붙인 다음, 기사에서 설명한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나만의 아이디어를 정리했던 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신문에서 자신의 진로적성을 찾아 꾸준히 탐색한 점이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작품을 호평했다.

한편, 이번 '2012 신문읽기와 인성함양 패스포트 공모전' 시상식에서 1학년 같은 반 김혜선 학생은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인화여고는 명실상부한 전국 선진형 교과교실제 최우수학교로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인천뉴스=서용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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