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교장 이영숙)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지방경찰청이 공동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친구사랑 으뜸교실'로 1학년 10반이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말부터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친구사랑 으뜸교실' 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학급 신청을 받아 학교폭력안전도 설문조사와 칭찬사례 등을 평가했고 1학년 10반은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친구사랑 으뜸교실로 선정된 학급은 욕설·폭력 등을 추방해 밝은 학교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게 되며, 학기말 최종 평가에 따라 반 학생 전원에게 인천지방경찰청장 표창과 봉사활동 4시간이 부여되고 담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해외연수의 혜택이 주어진다.

1학년 10반은 그동안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합심해 △친구 호(號) 지어주고 격려하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학급문집 만들기 △욕설·폭력·따돌림 추방운동 전개 등을 통해 밝은 학교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교내에서도 '으뜸반'과 '학력향상우수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추문예 담임선생님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에 기여하는 등 학생들의 안정적인 면학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천뉴스=장후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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