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는 25일 인천지검 신비나 검사를 초청해 ‘선배와 후배와의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인화여고 38회 졸업생인 신 검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를 합격해 현재 검사로 재직 중이다.

신 검사는 인화여고 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발표력도 기르고 학교의 축제 및 다양한 행사를 주관했고, 학생시절부터 법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의 꿈을 이루었다며 후배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 재학 중 록밴드 '베루카' 동아리 회장까지 하면서 자유로운 시간을 잠시 보냈지만 3학년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해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검사가 되었다며, 후배들도 학교생활에 충실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라고 격려했다.

신 검사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 그 슬럼프는 공부를 통해 극복했다며 학창 시절 자신의 공부 비법 등을 전달해 주었다.
[인천뉴스=서용식 시민기자]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