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의 배우 한보배(18)가 2013학년도 인하대 수시모집 1차에서 특기자전형 연예예술부문에서 수석 합격을 했다.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전공에 지원한 한보배는 ‘특기실적우수자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재학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됐다.

인하대는 수시모집 1차 결과 5명을 모집하는 특기자전형 연예예술부문에 47명이 지원하여 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 특기자전형 연예예술부문은 1단계에서 특기실적으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특기실적(50%)과 실기고사(50%)를 통해 선발하는데 한보배가 최고점을 받아 최종 합격했다.

한보배는 “그동안 연기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오긴 했지만 대학 진학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체계적인 학업을 통해 앞으로 더 훌륭하고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연기와 학업 모두 훌륭히 잘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02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으로 스크린을 통해 데뷔한 한보배는 매직키드 마수리(2002), 고스트 팡팡(2007), 천추태후(2009), 태희 혜교 지현이(2009), 계백(2011)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SBS 드라마 ‘유령’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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