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에 사랑을 담아요

화도진중학교(교장 장석현) 교육복지 나눔봉사 동아리 "사랑나눔 봉사단" 학생들은 17일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목도리를 나눠드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교육복지실에 와서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목도리를 뜨고 전달했다.

학생들은 동구노인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일부는 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성언의 집'에서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일부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댁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목도리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목도리가 필요했는데, 어떻게 알고 이렇게 선물을 주는 지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석현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것이라도 나눔으로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진다는 교훈을 얻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스=정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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