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0.31 토 21:25
ⓒ1998 남동신문 창간 → 2003 인천 최초 인터넷신문 인천뉴스 창간
상단여백
HOME 교육 우리학교 뉴스
인천공항중,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교실 벽 페인트칠진주빛 교실, 새하얀 미소를 후배들에게

인천공항중학교(교장 김기택)는 이번 동계 방학 중 교육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후배들에게 깨끗한 교실 물려주기’의 일환으로 교실 벽 페인트칠을 공동 작업하고 있다. 

지난 12월, 우선 3개 학급의 신청을 받아 방학 중 학급 소집일에 청소 및 봉사 활동으로 교실 벽 페인트칠을 계획하였는데, 칠하는 기술이나 효과, 시간, 비용 등의 면에서 걱정이 앞섰다. 이에 교장(김기택), 교감(박봉숙)이 먼저 소매를 걷어붙이고 새해 1월부터 페인트칠에 나섰으며, 학년부장, 담임교사, 학생들이 잇달아 참여했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대부분 얼룩지지 않고 깨끗하게 도색이 되었으며, 시간이나 비용도 예상보다 적게 들었다.

오히려 칠하는 과정에서 협동 작업의 즐거움, 칠하고 난 뒤 환해진 교실의 변신을 보는 보람이 감동으로 밀려들었다. 

교실 벽 칠하기 활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했던 허진선 교사(3학년 담임)는 “사실 처음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막상 롤러를 밀기 시작하니 함께 일하는 재미에 고된 줄을 몰랐고 학생들도 마치 체험활동을 온 것처럼 신이 났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무엇보다도 작업을 끝냈을 때 환해진 교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도 그 의도와 방법에 공감하면서 자발적으로 함께할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신청하지 않았던 학급에서도 강하게 동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소위 교육 3주체가 뜻과 힘을 모아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땀 흘리는 가운데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작지만 큰 행사의 출발이라 하겠다.  

김기택 초빙교장(인천공항중학교)은 “교육은 가르치고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교육 주체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실행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진급할 학생들이 새 교실에서 기분 좋게 미소 지을 것을 생각하니 절로 흐뭇해진다. 이 활동이 공항중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심동체로 교육 환경 개선에 열과 성을 다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정  kuku5296@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인천만평
  • 김진호의 시사 움짤툰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