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중학교(교장 김광직)는 7일 강당에서 제4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외부 시상은 전날 6일 미리 시상하고, 축사 등의 행사를 최소화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졸업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화면을 시청하고 1,2학년들의 퍼포먼스와 댄스, 합창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3학년 담임선생님들로 구성된 '중창 퍼포먼스'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은 졸업장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마무리됐고, 선생님들과 졸업생들은 악수하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고, 졸업생들은 선생님들과의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직 교장은 "지루하고 따분한 상투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나 졸업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졸업식을 위해 노력했으며,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의미있는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뉴스=김재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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