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의 가치실천 레드 캠페이너 활동 참여, 전국 16개교 중 1위 선정

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이덕호)는 13일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고 전국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2012 레드 캠페이너 활동'에서 논현고 RCY 동아리가 1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논현고 RCY 학생들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 활동과 SNS 홍보 및 인간 핏방울 만들기 플래시 몹, UCC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전개했다.

또 헌혈의 집과 학교 행사에 맞춰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여 보급하였다.

2012 레드 캠페이너 활동 최우수 선정은 이러한 다양한 활동의 지속적인 실천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정현옥 논현고 동아리 지도교사는 "고령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 등으로 헌혈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참여도는 해마다 낮아지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헌혈이 단순하게 혈액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사랑을 전하는 것임을 알고 어렵고 힘든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수료식 및 시상식은 관할지역 혈액원에서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뉴스=변주란 시민기자]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