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 같은 학교생활을 그려 봅니다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이승복)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교내 갤러리 '뮤즈'에서 입학식 기념 및 한윤기 작가의 초대전 '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원하는 문양을 목판에 새기기도 하고 멍석이나 돗자리, 바구니 같은 실재하는 무늬를 한지죽을 이용해 그대로 떠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지 위에 혼합기법으로 질박한 토속적 분위기의 바탕화면에 그가 걸어온 삶의 흔적이나 기억들이 오방색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를 준비한 한귀선 교사는 "아직은 모든 게 낯설 신입생과 선진형 교과교실제로 새롭게 바뀐 학교에 바쁘게 적응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아련한 꿈의 향연으로 초대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뉴스=강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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