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는 지난 6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집중력을 키우는 뇌교육'이라는 주제로 인천 뇌교육협회 김순진 교육팀장을 초빙해 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끈기와 의지가 부족한 학생들이 많아진 현실을 직시하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적극 참여 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순진 교육팀장은 "뇌교육은 뇌를 잘 쓰는 원칙과 기술을 훈련하는 교육으로서 신체, 정서, 인지의 통합적인 발달을 꾀하는 체험적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두뇌는 얼마든지 개발이 가능하다면서 육체의 이완을 통해 뇌파가 조절되고, 창의성과 집중력이 커지며 감정과 정서도 조절된다"고 말했다.
이계만 교장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뇌교육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공부하는 목적과 내적 동기부여에 효과적일 것이다"며, "지속적인 두뇌개발은 창의력, 집중력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그동안에는 자신감도 없고 짜증도 많이나며 집중력도 떨어져 공부도 잘 하지 못했는데, 이 교육을 통해 나도 하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몸과 마음이 이완되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집중력도 생기는 것 같다. 이런 교육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화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 아침 명상의 시간에 두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심신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뉴스=서용식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