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황인상)는 20일 오후 6시 연수아우라지움에서 '2013학년도 학부모 행복만들기 설명회'를 실시했다.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이 자리는 연수초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학급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각 학급에서 담임교사와 학부모간의 상담시간을 마련해 학생지도 및 학급 운영계획에 대한 상담시간을 가졌다.

연수초는 학부모가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주체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을 인식하고 학교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방침으로 '2013학년도에 학부모 행복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학부모 총회에선 학교 이해를 위한 홍보동영상 시청,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교설명회, 학교와 학부모 소통을 위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마지막에 진행된 소통 향상을 위한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학교와 학부모간의 소통을 원활케 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에 전달하고 싶은 의견을 담아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날리는 것이다.

학부모 총회가 끝난 후엔 종이비행기를 모두 수거하여 2013학년도 학교 행사 진행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연수초는 2013학년도부터 학교 홈페이지에 '학부모 자유게시판'을 마련해 학부모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학교 교육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날 학부모 총회에 참석한 우숙씨(전세희母)는 "학부모와 학교 간의 소통의 장을 강화하겠다는 연수초의 계획에 반가움을 표현한다. 연 2회 실시하는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학교운영에 관한 핵심 정책을 알게 돼서 유용하다. 오늘 처음으로 날리게 된 소통의 종이비행기가 앞으로 학교와 교사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인천뉴스=박지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