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초교,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 실시

 

▲ 2013학년도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에 참석한 25명의 구성원들이 장애학생의 개별화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있다.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황인상)는 22일 오후 3시 통합도움1반에서 교장, 교감, 일반교사 11명, 특수교사 2명, 학부모 10명, 특수교육보조원 2명 총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 날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 및 학부모들은 ‘2013 연수초 개별화교육지원팀’을 구성하게 되어 앞으로 1년 동안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 함께 힘쓸 예정이다.

현재 연수초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총 11명으로 주로 자폐성 장애, 지적장애를 지니고 있으며, 1~6학년까지 골고루 배치돼 있다. 장애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지난 주에는 소그룹 팀의 형태로 일반교사, 특수교사, 학부모가 별도의 상담시간을 가져 세부적인 학생의 특성, 강점과 약점, 전년도 교육활동 반성, 2013학년도 교육계획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 25명의 팀 구성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중점적으로 논의 된 사항은 ‘개별화 교육과정 수립’에 관한 사항이다. 연수초는 다양한 수준과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실제적 다수준 포함 교수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이질적인 학생들로 구성된 학급에 적합한 교수법으로서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특수교사는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연수와 장애특성에 적합한 교수기법을 전수하는 협력적 자문자로서의 역할을 1년 동안 담당하기로 했다.

이 날 개별화교육지원팀의 총 책임자로 참석한 황인상 교장(연수초)은 “2013학년도 연수초의 교육목표는 희망과 꿈, 다양한 소통이 있는 교육 실현 입니다. 장애학생 역시 우리학교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질높은 교육기회 제공해 소외됨이 없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팀원들에게 응원과 격려, 그리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인천뉴스=박지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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