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실천으로 자라나는 인성"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이승복)는 지난 25일 강당에서 월드비전 인천지부 황성민 팀장을 모시고'나눔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1,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고는 학생회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작년에도 33학급 중 15학급이 월드비전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1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

나눔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한 학생은 "지구촌에 굶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많다는 걸 알고 항상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혼자서는 선뜻 나서기가 힘들었어요. 이렇게 학급 친구들과 같이 하게 되니 더 기분이 좋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강연을 주최한 담당교사는 "학교폭력이 만연한 요즘 남을 위하는 작은 나눔의 실천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인식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천뉴스=강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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