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잔중학교 (교장 김종각) 2학년 학생들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생활공간을 떠나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 정신을 기르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우리 조상들의 역사의 현장을 찾아 문화유산을 살펴봄으로 민족애를 기르고자 계획됐다.

수학여행 1일 째 변산반도와 보석박물관 견학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광채를 내는 보석박물관의 다양한 보석관람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2일째 진행된 화엄사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낙안읍성관람의 일정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체험도 누렸다.

마지막 3일째 관람한 국립민속국악원에서의 프로그램 관람을 통해 전통국악을 직접 듣고 불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를 떠나 다양한 것을 보고 경험한 수학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국악을 듣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고잔중학교은 수학여행 후 기행문작성을 통해 활동을 반성하고, 이번 수학여행의 장단점을 분석해 더욱 특색 있고 알찬 수학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뉴스=정혜선 시민기자]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