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중학교(교장 김영철)는 29일 신관 2층 과학실에서 대상 학생 20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재학급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재학급은 2013년 새로이 단위학교 영재학급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로, 이들의 타고난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해 계발할 수 있도록 능력과 소질에 맞는 영재교육을 실시해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전인적인 인성교육을 통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개강식은 학교장의 인사와 앞으로의 교육방향에 대한 안내와 강사들 소개가 있었다.

선발된 학생들이 각각 준비해온 자기소개 자료를 한명씩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본인의 소개 및 영재학급에 참가한 동기와 본인의 꿈을 이야기 하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재학급에 참여한 한 학생은 "꿈이 연료전지개발 및 연구자이다"며, "평소에 교과서에서 볼 수밖에 없던 과학 실험들을 직접 해보고 싶고, 창의적이고 심화된 내용을 공부하고 싶어 영재학급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개강식에 참가한 한 학부모은 "영재학급에 참여한 학생들이 본인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아름다운 모습이 상상된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인천뉴스=정지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