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서여자중학교(교장 박진홍)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간 2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한다.

미래를 위한 진로체험과 다양한 인성을 배우는 기회를 갖고자 실시한 이번 진로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체험하고 싶은 장소를 선택해 자연생태체험(한국녹색문화재단 숲체원 159명)과 우주공간체험(국립청소년우주센터 178명)의 형태로 이뤄진다.

장소별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숲체원(횡성)에서는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숲속 하이킹, 미션! 林 possible, 오감체험활동, 나무 공예체험' 등 다양한 생태 체험활동을 하고, 국립 청소년 우주센터(고흥)에서는 '우주적응, 비행모듈체험, 무중력체험, 천체관측, 투영' 등 밀도 있는 체험활동을 한다.

이번 숲체원(횡성)활동을 마친 김지민(2-7반) 학생은 “자연 속에서 숲과 교감을 하며 숲과 나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해야 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으며 국립청소년 우주센터(고흥)에서 진로체험활동을 마친 김혜원(2-1반) 학생은 “상상만 했던 우주공간체험을 실제로 해 보니,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겨서 대학진학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장소별 특색 있는 맞춤형 진로체험 현장학습활동은 장차 학생들의 진학진로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탐색과정으로, 그 실용적인 효과가 크기에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리라 본다.

[인천뉴스=김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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