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하는 글로벌 역량 바라지 교육

인천고잔중학교(교장 김종각)는 3일 글로벌 리더쉽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외교관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 국제협력부의 엄성준 대사가 강연을 진행해 정부기관으로부터 교육기부의 참뜻을 실행한 따뜻하고 모범적인 예를 보였다.

엄성준 대사는 강연 내내 학생들의 미래 가능성을 격려하고 외교관으로서의 보람과 역량의 범위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연회는 인천고잔중학교에서 매월 진행되는 명사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강연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강연이 끝난 후 외교관이 하는 일과 외교관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해야 할 일등에 대해 개별질문의 시간을 가졌고 엄성준 대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해 주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진로탐색의 시기인 중학교 시절, 자신의 멘토로 삼을 수 있는 분들을 가까이 모시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학교와 외교통상부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고잔중학교는 개교 4년째를 맞아 인천 논현지구의 명문으로 새롭게 발돋음하기 위해 '배우며 생각하는 슬기로운 학생'이라는 교훈 아래 학력과 인성의 두가지 능력을 모두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13학년도 진로중심학교로서 진로캠프와 특강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자신의 삶을 보다 진취적으로 개척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는 산실로서의 자리메김을 해 나가고 있다. 

[인천뉴스=이은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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