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기관 연계 조식 및 석식 지원

화도진중학교(교장 장석현)는 9일 아침 등교시간에 동구 송림종합사회복지관, 동구보건소과 연계해 전교생 대상 아침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이 체격은 크지만 아침 결식비율이 높아 하루 영양섭취량이 크게 부족하고 체질이 약화하는 현상을 보이고, 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편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청소년 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화도진중은 송림사회복지관,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동구 보건소와 협약식을 맺고 학생들에게 비만 영양 교육 및 전시회를 실시한다.

또 만성위염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만, 아침식사를 못 하고 등교하는 복지대상학생에 대한 조식 지원, 학기중 저녁식사 제공, 하계방학중 중식 지원도 함께 실시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석현 교장은 "아침 먹기 캠페인을 통한 동기부여로 학생들의 식습관이 개선되어 체력 향상 뿐 아니라 학력 향상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계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뉴스=정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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