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이루는 곳!

부평동중학교(교장 이상복)는 지난 8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늘품 면학실 44석을 개방했다.

이번 면학실 개방은 학생들이 귀가 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시간을 학교에서 잘 선용하기 위해서 부평동중 학력관리부에서 늘품 면학실을 개방하게 된 것이다.

늘품 면학실은 부평동중 선생님들이 함께 임장하고 칸막이로 구분된 지정좌석제로 되어 있어 학교수업 일과에 이어 학업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평동중 한 학생은 "2학년 때까지는 공부를 잘 하지 않았고 그래서 성적이 낮아요. 이제 고입이 다가오니 마음이 불안해서 면학실에서 공부하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여기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제가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학력관리부 구희숙교사는 "매일 늘품면학실에서 공부하다보면 학생들의 성적이 당연히 오르게 되겠지요? 저는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하기를 바랄 뿐 아니라 이것을 통해 학생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신감까지 생기기를 바랍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인천뉴스=김은경 시민기자]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