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열어 가는 글쓰기 특강

 

인천고잔중학교(교장 김종각)는 지난 10일 글쓰기 본부 대표인 신우성 강사를 초빙해 '진로를 열어 가는 글쓰기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작년부터 특목고 제출 서류 자기개발계획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기개발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3학년 학생들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우성 강사는 일목요연한 글쓰기의 기초이자 핵심으로 단락 쓰기를 강조했다. 지리멸렬한 글에서 탈피하기 위한 첫 단추로 단락의 개념을 의식하면서 각 단락마다 소주제를 살려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글쓰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적절한 학생 예시글을 수강하는 학생들과 함께 검토하면서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학생 스스로 유추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자기개발계획서의 중요 요소인 인성요소(배려·나눔·협력·타인존중·갈등관리·관계지향성·규칙준수 등)를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 속에 녹여낼 수 있는 품성을 갖추도록 큰 마음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결과 중심보다는 과정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고잔중학교는 지속적으로 진로를 열어가는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진학 관련 고민의 장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인천뉴스=정혜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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