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몸), 인(품성), 지(공부)의 균형이 미래 리더를 만든다

인천공항중학교(교장 김기택)는 학부모 교육 활성화와 인천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북구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평생교육 서포터즈'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학교평생교육 서포터즈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천공항중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4층 도서관에서 공항신도시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강의를 실시한다.

첫 수업은 한용자 강사의 "바른 품성이 재산이다"라는 주제로 자녀교육에 필요한 바른 품성, 창의력사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 핵심 개념에 대해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강좌는 자녀에게 바른 품성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의 긍정적인 표현이 중요하고,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통해 자녀들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며,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지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따뜻하고 바른 품성을 지니는 것이고 그런 사람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가 될 것이라는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김기택 교장은 "좋은 부모 되기 강의에 열중하고 자녀교육을 위해 필요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는 공항신도시의 학부모 모습에 놀랐다"며, "높은 교육열에 찬사를 보낸다. 학부모의 열의와 학구적인 자세 그리고 지역특성을 반영해 더욱 알찬 강의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의 교양과 문화 센터의 서포터즈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학부모교육을 통해 체(몸), 인(품성), 지(공부)의 균형을 갖추고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의 비전도 설계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행복한 삶을 가꾸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뉴스=김준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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