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훈련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리더십

인천고잔중학교(교장 김종각)는 지난 12일 학생회 회장∙부회장, 학급회장∙부회장, 선도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포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원 로그밸리에서 1박 2일간 간부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부수련회는 심신이 조화로운 인격체의 형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환경 친화적인 삶의 자세를 배양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및 지도력 함양에 그 목적을 뒀다.

이번 간부수련회는 독특하게 해병대 유격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티비에서만 봤던 P.T체조를 비롯해 고공걷기, 보트훈련 등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으나 학생들은 수련회를 통해 단체활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협동심과 극기체험을 통한 긍정적 자아개념, 그리고 학교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뵀다. 수련회에 참가했던 고잔중학교 회장 이경환 학생은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익혀 학교에서 더욱 더 빛나는 리더가 되겠다는 결의를 다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고잔중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로서의 역할을 확립해 집단 질서를 확립해 한 사람의 잘못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리더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뉴스=정혜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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