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복은 관계에서 나온다.

화도진중학교(교장 장석현)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2013 4G(Good)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G는 친구 사이를 이어주는 '솔리언 또래상담'이다. 작년 1기에 이어 2기 또래상담자들이 지난 9일부터 기초교육을 받고 학급 친구들에게 또래상담자로서 고민 상담을 해 주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게 된다.

2G는 교사-학생 소통을 위한 '만남의 쪽지'로 홈베이스에 설치된 우체통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희망하는 선생님과 쪽지상담을 받을 수 있다.

3G는 교사의 학생 이해를 돕는 'EWS(Edu Welfare System)를 이용한 상담'으로 전 교사가 학생들과의 상담내용을 인터넷상에 기록함으로서 학년이 바뀌어도 새 담임교사가 연계성 있는 학생지도를 할 수 있다.

4G는 부모-자녀 사이를 건강하게 하는 학부모 집단상담교육으로 지난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3회 진행된다. 남부교육청 지원 '행복한 맘 학부모교육-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어머니와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장석현 교장은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요즘, 중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4G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친구 사이,교사 학생 사이, 부모-자녀 사이에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천뉴스=정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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