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인성교육 실천주간 맞아 웃음꽃 활짝

상인천여자중학교(교장 서정옥)는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소질'과 '끼'를 키우는 행복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교생이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기'운동에 참여해 여유 있게 아침밥을 먹고 등교를 한 후 일과 시작 전 아침영상 '바른말 고운말'을 시청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2학년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을 실시해 학교생활에 대한 긴장감 해소와 급우 간 친밀감을 도모하고 있으며 쪽지상담과 1교사 1학생 결연지도도 진행한다.

2학년 한 학생은 "아침마다 저를 깨우시느라 고함치는 어머니에게 짜증도 많이 냈었는데 스스로 일어나는 노력을 해 보니 하루 시작부터 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부모는 "진학을 앞두고 위축되어 있던 딸이 심성수련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창의인성부 원성희 교사는 "인성교육은 일상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는데서 출발하여 습관으로 내면화되기 까지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인천여중은 '생명존중 서약식',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 봉사', '프로젝트형 인성 교과 수업', '사제동행 봉사활동'등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인천뉴스=김은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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