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도우미 교사 STEAM 창의 연수 실시

심곡초등학교(교장 이상춘)는 16일 발명영재교실에서 학부모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AM 창의 축제를 위한 '학부모 도우미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심곡초 하동훈 교사의 27여가지의 과학 원리 체험하기와 STEAM 축제에 대한 개괄적인 연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기의 힘을 알 수 있는 공기대포 만들기,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물꽃 놀이 하기,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밸브 만들기, 루미놀 용약을 이용해 피 검출하기, 내 몸 속의 미세전류를 통해 러브미터 만들기 등 직접 만들고 실험할 수 있는 실험으로 진행됐다.

▲ 인천심곡초, 부모님이 더 즐거운 STEAM

학부모 도우미 교사 연수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과학 원리를 자녀들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STEAM 창의 축제에 학생들에게 직접 도우미 교사 역할을 하기 위해 계획됐다.

도우미 교사에 추천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다양한 실험을 연습하고, 축제 당일에 8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학 원리 내용은 아동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초과학, 과학완구 활용을 통해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과학완구교육 및 공작교육 등 다양한 완구와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런 연수의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가 학생들에게는 믿음감을 학교에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 같다. 이런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재미있는 과학 실험을 할 수 있고, 축제 때 과학 원리를 가르칠 수 있다고 하니 기쁘다. 너무 유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춘 교장은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하나가 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과학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자녀들을 이해하는 토대가 되고,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스=정영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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