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는 20일 중국어 전공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중문화관(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소재)에서 중국어 마을 현장문화체험 학습 통해 중국어와 친해지고 중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새 봄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미추홀외고는 개교 이후 매년 봄 지·덕·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고,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토요프로그램의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발전시킨 특별한 행사이다.

특히 2013학년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특색사업 'MWM(Michuhol Wave Movement)'를 구현하는 미추홀외고만의 특성화된 교육활동이다.

'미추홀웨이브'의 구현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미추홀외고는 중국어 어학능력 향상과 중국문화 이해를 위해 중국문화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중국어말하기대회, 중국생활문화경연대회, 중국어고급어휘대회, 중국어논술대회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전통악기 '얼후'연주, 마작, '콩쥬'등 체험 행사 참가와 한중문화관 관람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낯선 중국 전통 놀이 마작을 실제로 해보니 익히기 쉽고 재미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중국 문화와 중국인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중국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꼭 중국통상전문가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뉴스=이희갑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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