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레슬링 청소년 대표 선발전 우승

산곡중학교(교장 김영철, 자유형 감독 진의성, 그레꼬로만형 감독 백승범)레슬링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열린 2013년도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76kg급(한현수 3학년), 100kg급(기연준 3학년) 2체급 정상에 올랐다.

위 선수들은 지난 제23회 회장기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이미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천 레슬링의 기대주로 부각됐고, 이번 2013년도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도 나란히 체급별 정상을 차지하는 등 '레슬링 사관학교'의 대표선수라 하기에 손색없는 기량을 보여주었다.

25일 자유형 76kg급 한현수는 같은 팀 왕준민을 상대로 업어치기 폴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손에 넣었다.

같은 날 자유형 100㎏급 기연준도 결승전서 김기범(강원체중)을 시종 압도한 끝에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승리를 손에 쥐었다.

김영철 교장은 "2013년도 청소년 대표로 뽑힌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레슬링 발전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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