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과 3개 교과가 함께 한 ‘학력향상컨설팅’

산곡남자중학교(교장 이선용)는 지난 26일 북부교육지원청 김주호 담임 장학사와 교장, 교감, 전학년 부장, 국어, 수학, 영어 교과부장을 비롯한 학력향상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학력향상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기초미도달 제로화, 수준별 맞춤형 학력향상프로그램, 교육청의 학력향상 지원 활동, 학교 자체 학력향상 지원활동, 학력향상을 위한 환경 여건 조성을 비롯해 학력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 교환 및 애로 사항 해결 등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의 학력향상이 모두 해결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문제점을 모든 교사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가 인식하고 공유하고자 컨설팅을 실시한 것이다.

3학년 부장 신동헌 교사는 "올해 교과학습 기초 미도달 제로화를 위한 특별보충 프로그램이 기초미달 학생의 제로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며, "특별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를 30분씩 운영, 90분간 실시하는 데 각 교과 당 15분은 수업, 15분은 학습을 확인하는 체계이다"고 말했다.

또 1학년 부장 정미숙 교사는 "앞으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특히, 수업 시작과 동시에 5분 동안 테스트를 통해 수업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파악할 것이다. 수업 종료 5분 전에 매 교과 시간 학습내용에 대한 형성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마무리 과제를 성실히 지도할 것이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에 3학년 한 학부는 "학교 교육프로그램이 이렇게 수준별 맞춤형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앞으로 공교육을 더욱더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한 강한 신뢰와 감탄을 나타냈다.

[인천뉴스=최수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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