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을 찾아서
이번 행사는 5월 진로의 달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직업과 대학 학과 및 입시에 대해 각종 조사를 하고, 그것을 토대로 홍보 자료를 만들어 동료 학생들에게 전시 및 홍보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2인 1조의 조별로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작해 홍보 활동을 했는데, 1학년은 직업을 주제로 시각디자이너, 직업 군인, 간호사, 광고 기획자, 호텔조리사 등 12개의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 2학년은 대학 학과 및 입시를 주제로 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화학공학과,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등 17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1, 2학년 총 27개 부스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 작품들은 향후 1주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경영학과를 홍보한 한 학생은 "경영학과를 준비하면서 이제까지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었던 학과 및 대입 정보들을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확실하게 파악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준비 자료를 다른 학생들에게 홍보하면서 내 꿈을 꼭 이루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계만 교장은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관심 직업과 대학 및 학과를 탐색하고, 관련된 세부 정보를 습득해 스스로 자신의 장래를 모색하고 계획하는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유발해 학업과 학교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뉴스=서용식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