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산중(교장 장석희)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공작실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2천만원에 이어 올해 1천5백만원 등 모두 3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수준 높은 기술실 환경에 학생와 교사,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TEAMS(STEAM=Science과학+Technology기술+Engineering공학+Mathematics수학+Arts예술)과 융합기술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술공작실 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올해에는 인천지역에 유일하게 기술공작실에 선정돼 그 의미가 더 크다.

‘TEAMS과 함께하는 착한 녹색기술’이란 주제로 1년간 기술공작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기술공작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기술 마인드 확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인 TEAMS와 녹색기술 체험활동 활성화, 창의성 함양과 공학 분야의 관심 유도, 착한 녹색기술문화 확산의 4가지의 중점 목표로 운영된다.

동산중의 기술, 가정, 미술, 음악, 과학, 수학 등 6명의 현직교사와 6명의 분야별(전통기술, 녹색성장, 로봇, 항공기술, 친환경자동차)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TEAMS관련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공작실은 교실안의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제철, 대한제분, TBN교통방송, 환경관리공단 등의 이공계 산업시설의 현장 견학을 통해 이공계 진로 형성을 돕고, 기술공작실을 통해 배운 지식을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융합과학축전, The Art Fair등의 체험부스운영 전시활동을 통해 기술문화 활성화 활동을 한다.

책상이 없어서 공부하기 힘든 친구 및 가구가 부족하여 운영이 어려운 각종 사회시설에 책상, 책장 등을 ‘DIY 친환경 가구만들기’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의 착한기술을 실천하고 있다.

기술공작실 총괄운영자인 윤성복 교사는 "기술실 노후화로 기술 수업시간에 도구와 장비가 없어  재미있는 기술 체험수업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술공작실 사업으로 기술실에 다양한 도구와 장비를 보유하게 돼 TEAMS관련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술수업이 가능하게 돼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인천뉴스=윤성복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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