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 RCY(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지난 14일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추석을 맞이하여 '2013 RCY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 협의회 주관으로 연수동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강당에 모여 각 학교별로 떡을 만들어 시식도 하고, 이를 가지고 각 학교별로 지정된 봉사 포스트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인화여고 RCY 지도 교사와 단원들은 개인적으로 일만 원의 기부금을 내고 떡을 만들어 곧 다가올 추석을 맞이하여 외롭게 지내고 있는 학교 옆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브솔시내’에 전달하는 훈훈한 봉사 기부활동을 하였다.

떡 나누기 활동 및 떡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RCY 2학년 이은선 학생은‘처음으로 송편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게 되어 의미 있었고, 떡을 만들어 평소 자주 방문하는 우리학교 봉사포스트인 브솔시내에 전달하여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조금이나마 나눔의 봉사 기부를 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즐거워했다.

인화여고 RCY 단원들은 지난 9월에도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매년 떡 만들기 활동과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 배달 사업을 하는 등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인천뉴스=서용식 시민기자]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