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 압송 조사 예정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90t급 중국어선을 1척(철선·쌍끌이 저인망)을 나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산동 선적 노영어 51872호 어선이 지난 17일 오후 10시 35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북서방 11㎞ 해상에서 NLL을 약 4.8㎞ 침범해 까나리 2천kg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인천해양경찰서

나포 당시 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은 삽과 막대기 등을 휘두르며 저항하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이들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뉴스=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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