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고(교장 이계만) RCY(청소년적십자)와 댄스부, 연극부원 22명은 지난 23일 토요일 남구 도화동 ‘브솔시내’(중증 장애인 요양시설)를 찾아 재능 기부 공연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RCY 단원과 댄스부 및 연극부 동아리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미리 연습을 하고, 이날 브솔시내를 방문하여 재능기부 공연 및 봉사활동을 하였다.

먼저 연극부 동아리 학생들은 ‘흥부와 놀부’이야기를 연극으로 보여 주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른 학생들은 댄스 및 가요를 들려주며 시설 장애우들과 흥겨운 놀이 한마당 시간을 갖었다.

이날 직접 진행 및 사회를 맡은 RCY 단장 한수연 학생은 “연말을 맞이하여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시설 장애 우들과 조금이나마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으며, 행사가 끝나면서 미리 준비해간 사탕 봉지를 직접 전달하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뵐 것을 약속하며 돌아왔다.

[인천뉴스=서용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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