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악 공연으로 지역주민에게 음악 선물

부평서중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삼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제4회 통하고 통하는 마을축제’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관현악 공연을 했다.

‘통하고 통하는 마을축제’는 삼산동을 중심으로 이웃이 만나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행사이다.

립밤만들기, 생리주기팔찌만들기, 냉장고자석만들기, 타로카드, 퀼트가방만들기 등의 체험마당, 레디 액션 작품시사회, 댄스공연, 기타공연, 관현악공연등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부평서중은 이날 공연에서 ‘On My Own’, 'I Dreamed A Dream'등의 레 미제블 OST 메들리 관현악 연주와 개인기타연주를 하였는데, 이미 영화로 유명해진 곡들이 연주될 때마다 지역주민들의 박수와 함께 앵콜 세례를 받았다.

관현악 연주를 지켜 본 한 지역주민은 "학생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감동적이다. 우리 지역에 이렇게 멋진 동아리가 운영되는 학교가 있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평서중 관현악 동아리(뮤지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서중 학생 뿐 아니라 부평서여중, 만수중등 학교 연합 동아리로 구성되었으며 2012년도 창단 후 현재까지 교내축제 및 행사, 부평역·백운역사 내 연중 정기공연·산곡골목축제등 다양한 지역사회 연주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동식 부평서중 교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감동적인 음악공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뉴스=송향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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