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라진 너머로 갑오년 청말 띠의 해 첫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작가 안지향(42 강원 동해) 씨가 새해 첫 날 떠오르는 일출을 강원도 삼척시 정라진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올해는 갑오년 청말 띠의 해다. 소망한다. 태양처럼 드높은 기상으로 우리 모두에게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게 해달라고.

우리를 웃음 짓게 하고, 때로는 눈물나게 했던 계사년의 모든 일들은 저 붉은 태양 속에 던져두고 새해에는 푸른 말(靑馬)을 타고 저마다 꿈꾸는 행복의 나라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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