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나의 왼발이 EBS 일요일 오후 2시 15분에 방송된다.

크리스티 브라운(다니엘 데이 루이스)은 뇌성마비로 전신이 마비돼 왼발만을 움직일 수 있는 소년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브라운은 그림에 대한 남다른 소질을 보이며 독창적인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뇌성마비 전문의 아일린 콜을 만나면서 크리스티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옆에서 도움을 준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아일린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다. 실연의 고통에 한때 자살까지 기도했던 그는 강인한 정신력과 오기로 자신의 소년 시절과 열 명이 넘은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이다. 청년기의 슬픈 사랑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자서전을 내놓아 작가로서도 성공한다.

한편 아일린 콜의 부탁으로 뇌성마비 장애 후원모임에 나간 크리스티는 그곳에서 간호사 메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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