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는 5월 27일(화) 교내 진로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진로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직업과 대학 학과 및 입시에 대해 각종 조사를 행하고, 그것을 토대로 홍보 자료를 만들어 동료 학생들에게 전시와 홍보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2인 1조를 이루어 각 조별로 관심 분야를 정하고 이를 전시자료로 만들어 홍보 활동을 하였다.

 1학년은 직업을 주제로 하여 화학공학연구원, 영화감독, IT컨설턴트, 항공기 승무원, 기자, 심리상담사, 변리사, 광고기획자 등의 일반적인 직업 이외에도 캘리크라퍼, 네이미스트, 패션 머쳔다이저 등 특이한 직업을 포함한 15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2학년은 대학 학과 및 입시를 주제로 하여 심리학과, 경찰행정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화학공학과, 한국외대 LD(Language & Diplomacy)학부 등 10개의 부스를 운 영하는 등 총 25개 부스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품의 준비과정과 동료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 홍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대략적으로만 파악하고 있던 관심분야의 직업이나 학과에 대한 정보들을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관람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접함으로서 관심분야의 진로를 정하는 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료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참관한 이계만 교장은“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관심 직업과 대학 및 학과를 탐색하고 관련된 세부 정보를 습득하여 스스로 자신의 장래를 모색하고 계획하는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유발하여 학업과 학교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K 학생은“진학을 준비해오면서 지금까지는 어렴풋이 또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학과 및 대입 정보들을 확실하게 파악하게 되었고,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계획을 갖게 되다. 무엇보다 홍보를 하면서 내 꿈을 꼭 이루어야 한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되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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