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천동암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4월 주1회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와 함께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놀이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플레이스쿨’을 12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인성발달에 놀이가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 기인해, 아동들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하는 놀이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자 시작됐다.

 '플레이스쿨'은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공동 목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협동심, 배려심, 사회성 등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 됐으며 간단한 놀이, 보자기 공 던지기, 칭찬의 샤워길 등 단체 놀이를 진행하여 다른 친구들과 교감하고 놀이가 끝난 후 각자 느낀 점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특히 대학생으로 구성된 써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진행, 보조하는 선생님으로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동들을 독려하는 한편 아동들과 친밀한 교류를 유도하여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

교육복지 담당 부장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대학생 선생님과 또래와 함께 교감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성을 함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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