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하나가 되어가요

끼와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꿈과 열정이 넘치는 명품 학교, 영종중학교(김동환 교장)는 2014년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축구를 사랑하며 학업에 열정적인 영종 미들스타 동아리 학생들은 김인구 체육 교사의 지도하에 지난 5일 연수구 능허대로에 위치한 인송중학교에서 시합을 했다.

비록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교장선생님과 많은 교사들의 방문 격려, 학우들의 힘찬 응원, 그리고 생일을 맞은 이홍준 선수를 위한 깜짝 파티 속에서 하나되는 영종중학교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김동환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미들스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음지에서 물심양면으로 학생들을 격려하는 학부모 김효정 씨는 “밝고 명랑하게 운동장을 뛰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협동심과 애교심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경기장을 찾은 이 모 양은 “비록 경기는 졌지만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보기 좋았다. 학교에 돌아가서 더 많은 친구들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 3월부터 영종학교 미들스타 감독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인구 교사는 「학생들이 아침 일찍 등교하여 스스로 연습하고 점심시간과 방과 후를 이용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다. 이런 열정적인 의지로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전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영종중학교 미들스타의 열정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하며 힘찬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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