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책이 친구처럼 좋아져요

끼와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꿈과 열정이 넘치는 명품 학교, 영종중학교(김동환 교장)는 17일 점심 시간에 희망도서 추첨식을 시행하였다.

학부모 명예사서와 학력향상 관리부에서 추진한 이 행사는 5월28일~6월13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구매했으면 하는 책을 적어내게 하여 그 학생들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행사이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신이 도서관에서 읽고싶은 책을 응모하였고, 응모한 100명 외에 구경온 30여명의 학생들까지 모두 간식을 상품으로 받아 즐거워하였다.

이후 해누리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법에 대하여 솔직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격려차 해누리관을 방문한 교장 선생님은 ‵갈수록 독서의 양이 줄어드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준 학부모 명예 사서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 영종중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읽고 책을 통해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하였다.

명예사서 회장(김선자)은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며 필요한 책들을 요청하는 뜻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부모의 입장에서 이렇게나 많이 참여해준 우리 학생들이 대견스러우면서도 대견스러운 일이다.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더 뜻 깊고 재밌는 도서관 행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이 느껴진다‵고 하였다.

경품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하늘 양은 ‵올해 마지막으로 참여를 하는 것이 아쉽다. 후배들이 더 좋은 여건 속에서 원하는 책들을 접할수 있는 많은 기회를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학력관리부 도서관 담당 교사(정은지)는 ‘학생들이 책에 더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에 찾아올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더욱 자주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기뻐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 언제나 힘이 나고 즐겁다. 앞으로도 작가와의 만남이나 독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과 발달을 위해 늘 노력하고 고민하는 영종중학교의 이러한 독서 행사가 주변 학교들의 도서관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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