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탐구를 통하여 흥미를 가졌어요

지난 15일 인천과학교육연구원은 홈페이지(http://www.ienet.re.kr/)를 통해 제34회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 결과를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영종중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이하늘, 한민서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같은 학년 정민지, 이현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는 지난 34년 간 지속된 과학경진대회로 초 ․ 중 ․ 고 학생 및 교사들이 한 가지 탐구주제를 1년 이상 연구하고, 그 결과를 대학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앞에서 평가 받는다.

이번 대회는 총 657명이 참가하여 8개 부문(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에서 총 377작품이 출품되었었다.

이하늘, 한민서 학생이 출품한 작품은 ‘장봉도 갯벌에서 산출되는 운모의 광물 특성 및 기원에 관한 연구’로 장봉도 갯벌에서 볼 수 있는 금빛 광물조각에 호기심을 갖고 광물 특성 및 기원에 관해 연구하여 심사위원들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이하늘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배를 타고 장봉도에 가서 연구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자연 현상을 호기심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탐구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한민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과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과학이 조금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도교사(박석규)는 “끝까지 선생님과 함께 많은 것을 하나씩 배워가며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과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학교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도전해 보는 뜻있는 시간이 되어 지기를 소망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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