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중학교(교장 정재오)는 직업체험캠프 신청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30일 교내에서 직업체험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여러 직업을 체험함으로서 해당 직업을 체험하는 것 외에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사회인으로서 가져야할 자세 등을 전문직업인으로부터 전달받아 직업인으로서 가져야 할 소양을 미리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업체험캠프에서는 제과제빵사와 공예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신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2학기 1회고사가 끝난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두 체험을 앞뒤로 구분하여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과제빵사 체험은 학생 스스로 생크림케이크를 만들어 보도록 하였는데 선물할 생각으로 각자 개성껏 열심히 참여하였다.

공예가 체험은 가죽카드지갑 만들기 체험으로 가죽 염색 및 구멍 뚫기, 꿰매기, 단추 달기 등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위해 여러 공정을 거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알고 작품의 소중함과 공예가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

직업체험캠프에 참여한 3학년 이○○ 학생은 “물건을 보고, 케이크를 먹을 때는 그저 좋다라고만 느꼈었는데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려니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제가 손재주를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체험을 해서 제 소질을 발견하고 싶어요”라며 직업체험캠프에 대한 기대와 만족을 표현했다.

정재오 교장은 “여러 분야 직업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분야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의욕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