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고등학교 수상

도림고등학교(교장 고삼규)는 11월 한국은행 사이버 경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한국은행은 2013년 10월 1일 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1년 간 한국은행 경제교육 사이트를 통해 경제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한 학교를 대상으로 우수학교를 시상하는데 올해는 전국에서 12개 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도림고등학교 학생들은 특히 경제 방과후 학교를 통하여 모의주식 투자, 경제 기사 분석, 환율 분석, 도림동 치킨집 살리기 프로젝트, 광고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통하여 확산적이고 분석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학생 펀드매니저를 두어 주식시장을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시장 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부여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여왔다.

도림고 경제 교사는 ‘경제교과를 통하여 경제가 우리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 되어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었으며 그에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현재 도림고 경제 방과후 수업은 변화에 발맞추어 1,2학년 통합 경제 토론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FTA 관련 토론, 한류의 경제 효과 분석, 해외 직구에 관련된 주제로 활발한 토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오준목 학생은 ‘1학기 때에는 경제 과제 수행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찰력을 갖게 되었고 경제 문제와 현상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경제라는 교과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하였다.

우수학교로 선정되면 경제교육 우수학교 지정 공문 및 부상수여 한국은행이 발간하는 경제교육 책자 제공(1년간)받으며 우수 학교의 지도교사에게는 연말 한국은행 총재 포상자 추천의 특전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