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생산·판매업체 수익금 일부 기부

인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사랑의 내복 100벌을 전달했다.

시는 '온(溫)맵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복 생산·판매업체인 쌍방울·좋은사람들과 함께 지난 8~9일 시청 중앙홀에서 동절기 내복을 소비자 가격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 바 있다.

업체들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내복 100벌로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내복은 지역 내 어렵고 힘든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돼 올 겨울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예상된 가운데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영근 시 환경녹지국장은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2℃정도 높아진다"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내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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