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학생들이 뿔났다.

인천대학교총학생회는 7일 오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총궐기대회를 갖고 인천시에 재정지원을 촉구했다.

인천시는 인천대를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까지 매년 300억원의 대학운영비를 보조하고 총1500억원의 차입금 지원 등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지원계획과 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지원계획에 의한 9432억원을 대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4년 하반기 인천시는 인천대에 지급해야 할 300억원 중 절반인 150억원만을 본예산에 편성했고. 나머지 150억원은 추가 경정예산에서 반드시 편성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인천대에 대한 예산은 편성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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