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사회공헌대상 시상식

▲ 송해씨
27년간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송해씨가 ‘201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특별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2015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대회장 이인제 국회의원)’시상식에서 방송인 송해씨가 사회공헌 최고의 상인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방송인 송해씨는 “대한민국을 봉사와 배려의 사회로 만들면 남북통일도 문전에 올 것”이라며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전세계 속으로 나가는 한분 한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기념촬영
2015년 사회공헌 대상은 총 2800여명의 수상 신청자 중 한해 사회공헌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100인을 선정해 19일 공공부문과 산업체부문 나눠 일자리창출대상, 재능나눔대상 등을 시상했고, 각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대상을 시상했다.

축사를 한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하버드 대학교 총장을 지냈던 미국의 학자인 찰스 엘리언슨은 봉사를 말하길 ‘세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봉사를 한 것’이라고 했다”며 “우리 사회공헌하시는 여러분께서 유일한 만족의 길이 봉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우리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나눔”이라며 “여러분이 하시는 나눔과 배려라는 사회공헌을 통해, 우리사회가 늘 밝고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시상
이어 축사를 한 상명대학교 구기헌 총장은 “봉사는 공동체 구성원끼리 힘을 합쳐 공동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다문화, 사회약자 등과 함께 사회공동체 의식를 갖고 나눔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회사를 한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사람들 중에 가장 큰 업적을 쌓은 사람을 선정해 대상 수상식을 하게 됐다”며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은 “귀한 내외빈과 많은 수상자와 축하객들이 와서인지 10년이 된 상이지만 많이 떨린 것 같다”며 “사회가 발전해 나감에 따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적 공헌에 대한 상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 분야별로 봉사와 나눔의 업적이 남다른 입상자들에게 대한민국 국회의장 및 상임위원장, 교육부장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환경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서울특별시장 등의 상이 주어졌다.

▲ 참석자

행사에서는 특수전사령부 군악대, 애쉬그래이 등 축하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10년째를 맞는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을 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들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치하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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